Dropsy (edema), Malawi Bloat and Similar Syndromes
Identification, pathology, treatment and prevention for dropsy (edema), Malawi bloat and similar syndromes in aquarium fish.

관상어 수조에서의 부종 및 말라위 블로트(복수병)
그리고 이와 유사한 증후군들의 감별, 병리, 치료, 예방

By Neale Monks, Ph.D.

닐 몽크스, 이학박사

Dropsy (also known as edema) isn’t a disease but a symptom, with no single pathogen or poison responsible for every case. It’s easily confused with a variety of other things, so careful diagnosis is essential before treatment can begin.

부종은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며 모든 케이스에서 단일 병원체나 독소에 의해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다른 질환과 쉽게 혼동되므로 치료 이전에 조심스러운 진단이 필수적이다.

Identification
감별

Fish with dropsy are obviously swollen, particularly around the abdomen. When viewed from above, the scales often protrude, giving the fish a bristly, pineconelike appearance. Fish suffering from dropsy are frequently lethargic, poorly colored and disinterested in food.

부종이 있는 물고기는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는데 특히 복부 주위가 많이 부푼다. 비늘이 종종 돌출되며 이 곤두선 모양이 물고기를 마치 솔방울처럼 보이게 한다. 부종으로 고통받는 물고기는 일반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발색도 좋지 못하고 먹이에 대한 흥미도 없다.

 부종증상을 보이는 물고기. 비늘이 돌출되어 있다.

Egg-binding (dystocia) can cause female fish to become swollen, though without the scales protruding. Without veterinary assistance, this invariably results in the death of the fish. Vets can remedy egg-binding by using the hormone oxytocin. Although egg-binding is rarely reported among aquarium fish, it may be responsible for mortality among certain species that will not or cannot spawn in captivity, such as loaches and eels. A similar problem occurs with the more sensitive livebearers, such as halfbeaks, when the offspring are not delivered normally. Again, the female swells up rapidly and eventually dies.

난산의 경우 물고기가 부풀어오르는 모습으로 보일수 있지만 비늘이 돌출되지는 않는다. 수의사의 도움없이는 보통 이런 경과를 보이는 물고기는 죽게된다. 수의사는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이용해 난산을 치료할 수 있다.(주-알배가 찼는데 산란을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경우 자궁 수축제인 옥시토신을 이용하면 산란을 유도할 수 있다네요. 신가하네요.) 난산은 수조내의 물고기에는 매우 드물지만 수조내에서는 번식 하지않는 로치나 뱀장어류같은 특정종의 사망률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더 민감한 난태생 어종인 하프백같은 어종에서 치어가 정상적으로 분만이 되지 않으면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암컷은 급격히 부풀어 오르고 마침내 죽게된다.

난산이 발생한 하프백

난산으로 죽은 하프백을 부검한 것. 배속에서 죽은 치어들을 볼 수 있다.

Not all abdominal swelling is abnormal or dangerous. Female fish become distinctly rounded when ripe with eggs or carrying developing embryos. Unlike dropsy, the scales do not protrude and the female otherwise looks, feeds and behaves normally. Indeed, female fish in breeding condition may become distinctly friskier, often showing heightened colors and engaging in various reproductive behaviors, such as nest building.

모든 복부팽만이 비정상적이거나 위험한 것은 아니다. 암컷 물고기는 알이나 치어를 가지게 되면 배가 부풀어 오른다. 부종과 다르게 비늘은 돌출되지 않고 암컷의 먹이 활동이나 행동이 정상이다.

Dropsy can also be confused with constipation, a common problem among herbivorous fish that do not receive sufficient green foods in captivity. Constipated fish do not have protruding scales, but they commonly produce stringy feces and may have trouble swimming normally (this latter symptom is very common among fancy goldfish). Constipation is treated by switching to high-fiber foods, such as tinned peas. Epsom salt is a useful laxative and can be added to the water at a dose of 1 teaspoon per 5 gallons.

부종은 변비와도 쉽게 혼동되는데 변비는 충분한 식물성 먹이를 공급받지 못하는 초식 물고기에서 종종 발생하는 질병이다. 변비에 걸린 물고기도 비늘이 돌출되지는 않는다. 대신에 길고 가는 대변을 달고 다니며 유영에 어려움을 겪는다.(후자의 증상은 금붕어에게 매우 흔하다.) 변비는 고섬유질 먹이를 급이하면 치료할 수 있다. 엡섬솔트는 유용한 하제로 5갤론단 1티스푼씩 넣으면 된다.(주-엡섬솔트는 건강식품 쇼핑몰에서 구할 수 있구요...병원에서 처방하는 변비약인 황산마그네슘도 이 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물갈이 마다 한 알 정도(4자 기준)으로 넣습니다. 참고로 한 알의 용량은 0.5g입니다.)

 Pathology

병리

The symptom we call “dropsy” is essentially an accumulation of fluids within the body cavity. As the body swells, the scales on the body are forced outward, causing the telltale pineconelike appearance of the fish when viewed from above.

부종이라고 불리는 증상은 체강내의 수분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한다. 몸이 부풀어 오름에 따라 비늘이 바깥쪽으로 밀려나오게 되고 물고기가 솔방울같은 모습을 보이게 된다.

A variety of things can cause dropsy, though the most common causes are opportunistic bacterial infections triggered by poor environmental conditions. Certain viral and protozoan infections can cause dropsy, as well. Dwarf Gourami Iridovirus (DGIV) causes a suite of symptoms, including dropsy. Among aquarium fish species, only the dwarf gourami (Colisa lalia) is affected by this virus. The protozoan parasite Hexamita, which is responsible for hole-in-the-head disease, can also cause dropsy alongside its usual symptoms of white, stringy feces and erosion of the sensory pits on the head and flanks. Hexamita primarily affects cichlids and marine perciform fish, such as tangs and damselfish. Treatment is via metronidazole; but by the time dropsy develops, the prognosis is generally poor.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종이 발생하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좋지 않은 환경 상태에 의한 새균의 기회감염이다.(주-기회감염이란 건강한 상태에서는 병원성이 없거나 약한 병원체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병원체로 작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AIDS환자나 골수이식 직후의 환자에게서 흔희 볼 수 있습니다.)특정 바이러스나 원충감염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드워프 구라미 이리도바이러스(DGIV)는 부종을 포함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킨다. 관상어중 오직 드워프 구라미만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원충류인 헥사미타는 머리구멍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원충도 희고 가는 변과 머리와 옆구리의 감각 구멍에 미란을 동반하는 부종을 유발한다. 헥사미타는 시클리드와 탱이나 담셀같은 일부 해수어에게 주로 문제를 일으킨다. 치료는 메트로니다졸을 이용하는 것인데 부종이 발전함 에따라 예후는 일반적으로 좋지 않다.(부종이 많이 진행될 수록 치료가 힘들다는 말입니다)

The causes of Malawi bloat are obscure, but three factors have been identified by vets as significant: diet, water quality and inappropriate use of salt (sodium chloride). Many African cichlids are herbivorous in the wild. Diets poor in greens and fiber, but rich in protein and fat, may predispose such species to Malawi bloat. Water quality is important when maintaining cichlids generally, but with Rift Valley cichlids especially, it is essential to ensure zero levels of ammonia and nitrite, as well as nitrate levels no higher than 20 mg/l.

말라위블로트의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3가지 인자가 유발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음식, 수질 그리고 소금의 부적절한 사용이다. 많은 아프리칸 시클리드들은 야생에서는 초식성이다. 식물 및 섬유질은 부족하고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먹이를 주게되면 말라위블로트가 유발된다. 수질은 모든 시클리드에게 중요하지만 특히 rift-valley cichlid(말라위 시클리드와 탕가니칸 시클리드)에게는 특히 중요한데 암모니아와 질산 농도가 거의 0에 가까워야 하며 질산염 농도도 20mg/l를 넘어서는 안된다.

Salt has sometimes been used in tanks housing Lake Malawi and Tanganyika cichlids in the mistaken belief that it will harden the water and raise the pH. In fact, it does neither, and Malawi bloat actually appears to be more common in tanks where salt is used. Should the water in the aquarium need hardening, an appropriate Malawi or cichlid salt mix should always be used.

소금은 말라위 그리고 탕가니칸 시클리드의 사육에서 물의 경도를 높이고 PH를 상승시킨다는 잘못된 믿음에 의해 많이 사용된다. 사실상 소금은 경도 뿐만아니라 pH도 높이지 못하며 실제적으로 말라위블로트(복수, 부종)는 소금을 사용하는 어항에서 더 잘 발생한다. 수조내의 경도를 높이고 싶다면 적절한 말라위 솔트 믹스를 항상 사용해야 한다.

Treatment
치료

Both dropsy and Malawi bloat are extremely difficult to treat. By the time fluid retention in the body causes the scales to protrude, severe damage has already been done. In the case of small fish, such as tetras and guppies, the chances of recovery are minimal, and such fish are best euthanized.

복수와 말라위 블로트는 아주 치료가 어렵다. 체액저류로 인해 비늘이 돌출될 정도가 되면 심각한 손상이 이미 진행된 상태이다. 테트라나 구피같은 작은 물고기의 경우 회복의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안락사 시켜주는 것이 최선이다.

Dropsy caused by systemic bacterial infections can be treated in larger fish, such as cichlids and goldfish, with antibiotics (e.g., erythromycin or minocycline). Although the prognosis is not good, at least some fish recover, particularly when the disease is caught early and water conditions are optimized. Supplement the use of antibiotics with the addition of Epsom salt at a dose of 1 teaspoon per 5 to 10 gallons and by raising the temperature to 82 to 86 degrees Fahrenheit.

전신적 박테리아 감염에 의한 복수의 경우 시클리드나 금붕어같은 큰 물고기에서는 항생제(에리스로마이신이나 미노사이클린)로 치료가 가능하다. 비록 예후는 좋지 않지만 적어도 병을 일찍 발견하고 수질을 정상화시켜주면 일부 물고기는 회복이 가능하다. 항생제를 엡섬솔트와 함께 18에서 36리터당 한티스푼 정도를 투여하면 되며 수온은 28-30도 정도에 맞추어준다.

Malawi bloat is usually treated with metronidazole. If the fish is still feeding, metronidazole-dosed foods can be used. Alternatively, doses of up to 50 mg per gallon can be added to the water, though this tends to be much less effective.

말라위블로트는 대부분 메트로니다졸로 치료한다. 물고기가 먹이를 먹는다면 메트로니다졸이 함유된 먹이를 사용하면 된다. 다른 방법으로 갤런당 50mg까지 물에 직접 투여하는 것이며 효과는 메트로니다졸 함유 사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비교적 많이 적은 편이다.(주-1갤런은 약 3.8L)

 Prevention

예방

  Because dropsy and Malawi bloat are so difficult to treat, prevention is important. Optimizing water chemistry and quality are central, and care should be taken to choose appropriate foods for whatever fish are being kept.

부종과 말라위블로트는 치료가 매우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수질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심이며 적절한 먹이를 급이하는 것도 중요하다.

Neale Monks studied zoology at the University of Aberdeen in the north of Scotland and obtained his Ph.D. at the Natural History Museum in London. He's also been a marine biologist, a high school teacher, a university professor and a museum's exhibit designer. But his real love has always been tropical fish. His particular interest in brackish water fish culminated in his editing of the first encyclopaedic book on the topic, 'Brackish-Water Fishes', published by TFH in 2007. Neale regularly contributes to all the major English-language fishkeeping magazines, focusing especially on community tanks, biotopes, healthcare and water chemistry issues. After living in London and then for a while in Lincoln, Nebraska, Neale now lives in a quaint cottage in a pretty market town in Hertfordshire, England, where he divides his time between teaching and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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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몽크스는 북스코트랜드의 애버딘 대학에서 동물학을 공부했고 런던 자연사 박물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해양 생물학자이며 고등학교 교사이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박물관의 외래 디자이너로 활동중이다. 그의 진정한 사랑은 항상 열대어 였다. 특히 기수어에 관심이 많으며 TFH에서 2007년에 발간한 기수어 백과사전의 최고 편집자로도 참여했다. 닐은 모든 주요한 영어판 관상어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특히 합사나 어류의 영역, 질병치료와 수질에 관심이 많다. 런던을 떠난 뒤로는 네브라스카주 링컨에서 잠시 지냈으며 지금은 잉글랜드의 허트포드샤이어의 정취있는 시골집에서 지내면서 교육과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원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번역했습니다. 이 분이 어떤 분인지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탕가매니아 스탄님의 글을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