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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수족관 자료실입니다. 탕어 및 기타 어종에 대한 정보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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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상어의 질병 요약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4-01 00: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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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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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관상어의 질병

기고자 Elaine Thompson

저작권

이 FAQ는 전세계의 여러 기고자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본 FAQ는 rec.aquaria, alt.aquaria 뉴스 그룹의 모든 독자에게 소유권이 있습니다. 각 부분의 저작권은 각각의 원저자에게 있습니다. 본FAQ는 내용을 변경하지 않고 이 저작권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는 조건하에 자유롭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원인

Q: 왜 물고기가 병에 걸리는가, 어떻게 하면 병을 예방할 수 있는가.

A: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면 질병의 80-90%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물고기의 면역체계를 약하게 함으로써, 병에 걸릴 가능성을 높여주게 된다. 실재로 병원균이나 박테리아는 거의 항상 어항 속에 존재하고 있으나, 건강한 물고기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관상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수질이 나쁜 경우 : 암모니아나 질산염의 수치가 높다.
  • 물의 온도가 하루에 1도 이상 오르내린다.
  • 어울리지 않는 어류가 함께 들어 있다.
  • 어항속에 고기가 너무 많다. (엔젤 성어 5마리를 40리터 어항에 넣었다.)
  • 고기에 비해 어항이 너무 작다. (30cm 고기를 40리터 어항에 넣었다.)
  • 수온이 너무 낮거나 높다 (금붕어와 열대어의 차이)
  • pH가 적절하지 않다. (디스커스와 시클리드 종의 차이)
  • pH가 하루에 0.2이상 변화한다.
  • 뚜껑이 부적절하거나 숨을 곳이 없다.
  • 물의 경도가 부적절하다. (디스커스와 시클리드의 차이)
  • 물속에 용존 산소가 부족하다.
  • 물고기 먹이가 부적절하다. (싫어하는 먹이, 매일 똑같은 먹이)

질병의 예방

Q: 새로 산 물고기를 위한 격리어항이 필요한가?

A: 새로운 물고기를 격리시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습관이다. 격리한다는 것은 물고기를 병이 없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별도의 어항에 담아두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 물고기를 키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격리용 어항이 없어도 무방하다. 격리용 어항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미 거금을 들여 많은 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어항을 마련하는 편이 병에 걸려 죽는 것보다는 싸게 들 것이다. 또한, 관상어 애호가라면 돈에 관계없이 이미 관상어에 빠져 있을 것이므로, 새로 들이는 관상어로 부터 병을 옮기게 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물고기를 격리시키는 이유는 안정이 된 어항에 새로운 병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 새로 산 고기가 병에 걸려 있는지 잘 관찰하기 위한 목적이다. 격리용 어항은 병을 치료할 때에도 효과적이다. 약을 소량만 사용하여도 되며, 건강한 물고기에게 필요없는 약을 넣어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특히, 해수어를 키우는 경우 격리는 매우 중요하다. 병을 치료하기도 어렵거니와 해수어는 대부분 야생에서 채집된 것으로서 병에 걸려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기를 격리시킨다는 사실만으로도 고기에게는 스트레스가 되므로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격리용/치료용 어항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별도의 여과기-스폰지 여과기가 가장 좋음-를 장만하거나 기존 어항의 여과 솜을 사용한다. 격리어항을 항상 유지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구피나 다니오(민물의 경우) 혹은 몰리(해수어항의 경우)를 키우던 어항을 격리어항으로 사용한다.
  • 어항이 따로 없을 경우에는 기존어항의 물을 사용한다. 기존어항의 물과 기존어항의 여과기를 사용하면 물이 잡힌 어항을 바로 만들 수 있다.
  • 별도의 에어펌프와 히터를 넣는다.
  • Amquel 혹은 이와 유사한 약품을 준비한다. 약물치료를 하게 될 경우 생물학적 여과기의 박테리아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병든 물고기는 특히 암모니아에 약하다. (Amquel로 조치한 물은 nessler 방식의 암모니아 시험기구에서는 항상 암모니아가 검출된다. 그러므로 암모니아 수치를 검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salicylate 방식의 시험기구를 준비한다.)
  • 치료용 어항은 조금씩 자주 부분물갈이를 해준다.(하루에 한번까지)

가능하다면 새로 산 물고기는 3주 정도 격리하여 둔다. 이 기간동안 기존어항의 수질(경도, pH, 염도, 온도 등)에 천천히 적응시킨다. 지켜보다가 질병의 징후가 보이면 즉시 조치한다.

격리된 물고기를 무조건 치료하지 말라. 정말 병이 들었다고 확신할 경우에만 조치하라. 약품을 모든 격리된 물고기에 그냥 투여해 버리면 괜찮았던 물고기를 약하게 만들고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만 만들 뿐이다.

격리 어항에서 특별히 지저분한 질병을 치료했을 경우, 격리를 끝난 뒤 어항을 소독하고 여과기를 새로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염소표백제나 소금물(민물어항의 경우) 정도면 좋다. 표백제는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과망간산 칼륨용액(Jungle의 Clear Water에 포함되어 있음)으로 소독할 수 있다.

새로 산 물고기를 격리하지 않는 경우, 적어도 물고기와 함께 따라온 물을 넣지는 않도록 한다. (물고기 적응에 관해서는 관상어초보자 FAQ를 참고할 것)

Q: 수초도 격리해야 하는가?

A: 수초도 병균을 가지고 올 수 있다. 관상어 상점에서 물고기와 함께 들어 있던 수초를 사올 경우에는, 수초를 어항에 심기전에 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소독하는 방법은 수초 FAQ를 참고하라.

Q: 질병을 옮기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지켜야 할 사항은?

A: 우선 병든 물고기를 사지 말라.병든 물고기가 한 마리라도 있는 어항, 치료약을 탄 어항에 들어 있는 물고기나 수초는 절대로 사지 말아야 한다. 치료약을 푼 어항의 물은 노란색, 녹색, 파란색이다. 상점 주인은 물고기가 괜찮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괜찮다면 왜 약을 풀었겠는가? 또한, 사고자하는 물고기가 가게로 온지 얼마나 되었는지를 알아 보라. 바로 전에 들여온 물고기에는 병균이 있음에도 발현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한 두주일 정도 지켜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그러한 관상어를 사게 된 경우에는 특별히 정확한 격리조치가 필요하다.

 

진단(질병의 증상)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 물고기를 잘 관찰하여 평상시의 행동이나 모습을 잘 알아두라는 것이다. 평상시 어떠했는지를 모르면 병에 걸렸는지도 알 수 없다.

나쁜 징조

  • 지느러미가 접혀있다.(지느러미를 비정상적으로 몸에 가까이 붙이고 있다.)
  • 물고기가 2일 이상 먹이를 먹지 않는다.
  • 물고기 몸에 점이나 상처, 흰 부분이 보인다.
  • 물고기가 수면에서 뻐끔거린다.
  • 물고기가 떠있거나, 가라앉아 있거나, 빙빙 돌거나, 비스듬하게 누워서 헤엄친다.
  • 물고기가 떤다.(앞으로 나가지 않고 양 옆으로 움직인다)
  • 평상시 활발했던 물고기가 조용하다.
  • 평상시 조용했던 물고기가 활발하다.
  • 물고기가 알을 밴 것도 아닌데 갑자기 부풀어오른다.
  • 물고기가 어항 장식물에 몸을 비빈다.

물고기 치료용 약 상자를 따로 준비해 두면 좋다. 항상 관상어 상점이 문을 닫을 때 물고기가 아프기 때문이다.

  • 수질 시험 기구 : pH,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
  • 관상어용 소금(식용 소금은 안됨. 식용 소금에는 대부분 뭉치지 않도록 첨가물이 들어 있다. 굵은 소금이 가장 좋다.)
  •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 혹은 포르말린(formalin) : 백점병 치료용
  • 메틸렌 블루
  • 소독용 염소 표백제
  • 항생제 (Kaynamycin 혹은 Furanace)
  • 항생제가 들어 있는 먹이
  • 기생충 처리용 동(銅)화합물 (황산동??)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큰 물고기의 경우

  • 면봉
  •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 혹은 머큐로크롬

질병의 종류

수질 악화

물고기가 수면에서 뻐끔거리며 매우 비활동적이다. 처음에는 뚜렸한 외상은 보이지 않는다. 지느러미가 접혀있을 수도 있다. 종에 관계없이, 경우에 따라서는 어항 전체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수질이 계속 나쁠 경우 지느러미가 썩거나 지느러미에 핏줄이 보이기도 한다.

  • 수면에서 뻐끔거리거나 아가미가 빨간 경우 : 암모니아가 과다하거나 산소가 부족하기 쉽다. 암모니아를 측정하거나 산소를 공급한다.
  • 주로 비활동적인 경우 : 아질산염, 질산염, pH등을 측정해보거나 산소를 공급한다.

시험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

암모니아(Ammonia)
물갈이를 하여 암모니아 수치를 민물의 경우 1-2ppm, 해수의 경우 1ppm이하로 낮춘다. 물을 1/3 이상 갈아야 하는 경우에는 기존어항의 물과 온도, 염도, 경도, pH 등이 비슷한 물로 갈아주어야 한다. 며칠간에 걸쳐 물을 조금씩 갈아주어도 된다. 산소를 공급하여 민물어항의 경우 pH가 7 또는 약간 낮은 정도로 유지되도록 한다. 물을 갈아주는 대신 AmQuel을 넣어서 암모니아를 즉시 중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제일 중요한 점은 왜 암모니아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내어 조치하는 것이다.
아질산염(Nitrites)
물갈이를 하여 아질산염 수치를 2ppm이하로 낮춘다. (암모니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물을 많이 갈 경우에는 수질을 맞추고, 잦은 부분물갈이도 좋다.) 4리터당 1스푼 정도 소금을 넣는다.(모든 물고기가 염분을 좋아하지 않으므로 1스푼 정도부터 출발) 에어레이션을 더 해준다. 아질산염 수치가 놓은 이유를 알아내어 문제를 해결한다.
질산염(Nitrates)
물갈이를 하고 여과기를 청소한다. 여과기가 더러울 경우, 여과기 속의 여러 오염물질이 질산염으로 바뀌게 된다. 먹이 양을 줄여주고 물갈이를 자주 하도록 한다.
산소 부족
에어레이션을 해준다. 에어레이션이 도움이 된다면 물속에 산소가 충분치 않은 것이다. 수조를 청소하거나, 고기의 숫자를 줄이거나, 여과기 혹은 펌프등을 사용하여 수면의 음직임을 더 많이 만들어주도록 한다.
pH 부적절
pH가 너무 낮은 경우 : 먼저 버퍼(buffer)가 충분한지 점검한다. 적어도 5dKH가 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120 리터의 물에 베이킹 소다를 1스푼정도 넣으면 2도 가량 올라간다. 소형어항의 경우 베이킹 소다를 티스푼으로 1/4  정도만 넣어 보도록 하고 충분치 않으면 조금씩 더 넣으면서 경과를 본다. 최대 120리터당 1 스푼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KH가 5-6dKH정도 되는데도 불구하고 pH가 낮은 상태라면 어항을 청소한다. 해수어항 혹은 알칼리를 유지해야 하는 민물 어항의 경우에는 장기적으로 버퍼가 필요하므로 산호사를 넣어준다.

pH가 너무 높은 경우, pH강하제 (인산 : phosphoric acid)를 넣어줄 수 있다. 그러나 암모니아로 인한 독이 발생하는 경우와 같이 특별한 경우 외에는 pH 강하제에 의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끼가 급작스럽게 창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pH를 낮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토탄(peat)을 사용한 여과를 하거나 수돗물에 증류수 혹은 이온을 제거한 물을 섞어서 사용하도록 한다.
 

민물고기 백점병

증상 : 물고기의 몸체에 작은 하얀점이 나타나며, 물고기가 어항속의 다른 물건에 몸을 비빈다.

백점병 (Ichthyopthirius multifiliis)은 원생동물에 의해 발생한다. 백점병 원생동물의 생존주기는 다음과 같다. 원생동물이 고기의 몸에서 자란다. -> 몸에서 떨어져 나와 모래나 유리에 달라붙는다. -> 기생충으로 매우 많이 증식된다. -> 이 새끼 원생동물이 다른 고기에 달라붙는다. 이때, 3일 이내에 새끼들이 숙주(물고기)를 발견하지 못하면 죽게된다. (물의 온도에 따라 다름)

그러므로 백점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항에서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기생충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병든 물고기만을 격리시키면 어항안에는 기생충이 계속 살아있게 된다. 격리를 시키려면 모든 고기를 민물의 경우 1주일, 해수의 경우 3주일을 격리 시켜야 한다. 라이브락이 들어 있는 어항의 경우, 무척추 동물들은 백점병 치료약에 민감하므로 물고기를 격리시키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백점병을 유발하는 원생동물은 거의 대부분의 어항에 상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단지 물의 온도가 급작스럽게 오르내리는 경우에 발병하게 된다.

치료방법 : 대부분의 경우 포르말린이나 말라카이트 그린(Malachite green)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이러한 성분은 거의 모든 백점병 치료제에 포함되어 있다. Kordon에서 생산한 Rid Ich나 Aquarium Products에서 생산하는 Quick Cure등의 백점병 치료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라벨을 자세히 읽어보면 다른 종류의 치료약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백점병의 재발을 막으려면 온도가 오르내리는 원인을 찾아 제거 해야 한다. 특히 테트라종은 말라카이트 그린에 민감하므로, 권장 사용량의 반 정도만 사용하도록 한다.

치료제의 사용법에 따라 모든 고기들이 점이 없어질 때 까지 치료제를 투입한다. (대부분 하루에 한 번). 그 다음 3일에 한 번씩 4 번 더 투입한다. 이렇게 하여야만 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새끼 기생충을 박멸할 수 있다.

수온을 32도까지 올려주고 4리터 당 소금을 1 스푼씩 풀어 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모든 고기가 이러한 방법에 적응하지는 못한다는 점에 유의하라.

마지막으로 "물고기 이동법"으로 백점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 물고기를 깨끗하고 온도가 높으며 에어레이션이 충분한 다른 어항으로 매일 매일 옮겨준다. 고기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기생충들은 그 어항에 남아 있게 된다. 고기를 1주일정도 이동시킨 후에는 물고기를 원래의 어항에 다시 넣어도 무방하다. 이 방법의 단점은 물고기와 사람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이다.

지느러미 썩음병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하얗게 변하면서 너덜너덜해진다. 이 병에 걸리면 고기의 몸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 수질이 나빠서 지느러미가 썩는 경우도 있다.

치료방법 : 먼저 지느러미가 찢어진 모든 물고기를 들어낸다. 물갈이(25%정도)를 해주고 4리터당 1스푼 정도 소금을 넣어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수질이 나쁘거나 공격성이 강한 물고기 때문에 생긴 경우라면 이정도로 충분하다. 며칠 이내에 지느러미가 재생되기 시작한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먼저 곰팡이류에 의한 것인지, 박테리아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곰팡이성 지느러미 썩음병은 지느러미에 솜 덩어리 비슷한 모양이 보이며, 몸에 상처와 함께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프리카 시클리드 및 어항 장식물로 인해 다친 고기가 걸리기 쉽다. 박테리아성 지느러미 썩음병은 약간 흰 색이 보이지만, 덩어리는 보이지 않는다. (칼럼나리스가 아닐 경우) 전염성이 있으므로 어항에서 격리하여 약물 치료할 필요가 있다.

곰팡이성 :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라면 말라카이트 그린 용액을 면동에 묻혀서 곰팡이 부분에 직접 두드려 준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필요시 반복치료 한다.

작은 물고기의 경우에는 Maroxy와 같은 일반 살균제를 사용한다. 아주 심각한 상태일 경우에는 메틸렌 블루 용액(고기가 안보일 정도로 짙게 풀어서)에 곰팡이 뭉치가 파랗게 변할 때까지 혹은 약 20분 정도 약욕을 시킨다. 메틸렌 블루 용액을 어항에 직접 넣을 경우, 수초를 죽일 뿐 만 아니라 생물학적 여과기 자체를 버릴 수 있다.

박테리아성 : 격리어항에서 항생제 치료를 한다. 이 방법은 물고기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줄 뿐 아니라, 효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므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를 검토한 후 시행해야 한다. 물고기가 먹이를 먹을 수 있다면, 항생제를 넣은 먹이를 먹이는 것이 최선이다. Tetra 에서 이러한 먹이를 판매하는데, 효과가 좋다. 박테리아성 질병일 경우 하나를 구입하여 용기에 적혀 있는 지시대로 따르면 된다.

먹이를 먹지 않는 경우라면 항생제 약욕이 필요하다. Kaynamycin이나 Furanace를 함께 사용하면 특히 칼럼나리스의 경우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이 때, 반드시 에어레이션을 강하게 한 격리어항에서 치료해야 한다.

부상

시클리드를 비롯한 "공격적인 물고기들은 피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까지도 견딜 수 있다. 다른 종류들은 대부분 장식품, 유목 등 뒤에 숨을 것이다.

대형어류는 건져내어 머큐로그롬 이나 베타딘(요오드가 주성분인 항생약품)을 묻혀주면 이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이러한 약품이 아가미나 눈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작은 물고기의 경우에는 별도의 어항에 격리하여 메틸렌 블루 희석액(연한 파란색) 또는 소금을 4리터당 1스푼 정도로 푼 용액에 넣어 치료한다. 주 어항에서 치료를 할 때에는 소금만 사용해야 한다. 메틸렌 블루를 사용하면 여과박테리아를 모두 죽일 수 있다.

부상이 깨끗히 낫는지를 계속 관찰하면서 필요시 머큐로크롬 처리를 계속해준다. 만약 상처부위에 지느러미 썩음병이나 펀거스가 발병하면 바로 위를 참고하라. 

수종(Dropsy, 솔방울병?)

물고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고 눈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는데도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고 이 때문에 죽기도 한다. 이는 물고기가 물을 배출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물을 흡수하기 때문인데,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질산염이 과다한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물고기 TB와 같은 체내 박테리아 감염 혹은 다른 이유 때문에 발병하기도 한다. 수질 문제가 아닌 것이 확실하다면, 격리어항에서 항생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다.

hole-in-head

디스커스를 비롯한 시클리드 종 및 많은 해수어가 이 병에 걸릴 수 있다. 주로 물고기의 머리, 가끔은 측선을 따라 구멍이 커진다. 원인은 불명확하나,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및 수직악화와 관계가 깊다고 한다. 물고기 건강 매뉴얼(The Manual of Fish Health) 에 따르면 hole-in-head는 영양분 - 특히 비타민 C의 부족 때문이라고 한다. 수초어항에 있는 고기는 거의 이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로부터, 이러한 영양 부족설을 주장한다. 즉, 고기들이 수초를 조금씩 뜯어 먹으면서 영양을 섭취한다는 것이다.  Untergasser라는 사람은 병든 조직에서 Hexamita라는 원생동물을 관찰했다고 한다. 이 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물고기의 외관을 해치게 되고 최악의 경우 관상어가 죽을 수도 있다.

치료방법 : 먼저 수질이 좋은지 확인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활성탄은 물에서 영양분을 제거하므로 여과기에서 제거한다. 비타민이 강화된 먹이를 준다. 특히 비타민 C  보충에 신경을 쓴다.

달리 조치하기 힘든 경우, 어떤 책에 따르면 Hexamita(부드러운? 원생동물 병원체)를 박멸할 수 있도록 상처부위에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Flagyl)을 바르면 좋다고 한다. 이 처방을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Metrozole과 Hex-a-mit은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이 포함된 약품이다.

부레병(Swim bladder disorders)

물고기가 위아래로 혹은 옆으로 헤엄친다. 특히 몸 형체가 이상한 고급종 금붕어에서 많이 나타난다. 물고기가 건조먹이를 먹은 후 내장에 들어가서 부레가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아 발생된다.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려면 먹이를 미리 물에 불린 후 먹이거나 젤라틴이 포함된 먹이를 먹인다. 식물(특히 콩 종류)를 먹이는 것도 좋다.

지느러미 썩음병과 마찬가지로 박테리아 감염에 의하여 발병할 수도 있다. 박테리아성 감염일 경우 치료법은 지느러미 썩음병 치료법과 비슷하다. 물고기가 먹을 수 있을때는 항생제가 포함된 먹이를 주고, 먹지 못할 경우에는 격리어항에 넣어 항생제 치료를 한다.

기생충 (as opposed to ich)

어항에 황산동을 넣고 시험 기구로 점검한다. 또한 Mardel의 Maroxy도 효과가 좋다. 닻벌레나 거머리의경우 일단 핀셋 등으로 몸에서 떼어낸 후 그 주변을 머큐로크롬으로 발라서 이차 감염을 막는다.

Velvet

물고기가 마치 금빛 반점이 있는 고운 먼지 쓴 것처럼 보인다. 지느러미를 접기도 하고 물고기가 춤을 추듯 헤엄친다. 

기생충 치료와 같이 황산동을 넣는 방법과 포르말린/말라카이트 그린 을 넣는 방법이 있다.

참고문헌

서명 : 물고기 건강 매뉴얼(The Manual of Fish Health)
저자 : Dr. Chris Andrews, Adrian Exell, Dr. Neville Carrington.
출판지 : New Jersey
출판사 : Tetra Press
출판년도 : 1988
매우 훌륭한 책이다. 물고기 질병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명 : 물고기 질병 핸드북(Handbook of Fish Diseases)
저자 : Dieter Untergasser
번역자 : Howard H. Hirschhorn
출판사 : T.F.H. Publications, Inc.
출판년도 : 1989

탕가매니아 아지스님의 글을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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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yeihrtcov 2011-06-17 00:29:25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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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jtddxtu 2011-06-17 16:25:56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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